게임마케팅의 세대교체

게임잡지부터 스타마케팅까지!

게임마케팅의 세대교체

게임마케팅의 세대교체

 

1998년 4월.

<스타 크래프트>가 국내에 처음 발매된 날입니다.
이 날을 기점으로 국내 오락산업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는데요.
전국 상가와 빌딩에 PC방이 유행처럼 생기고
스타크래프트 외 다양한 게임들이 탄생하면서
이른바 게임산업의 ‘리즈’시절이 시작됩니다.

 

오늘은 잡지부터 SNS에 이르기까지
게임마케팅의 다양한 변천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게임산업 초창기, 핵심 홍보수단이었던 게임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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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askmelon 님의 NAVER 블로그( http://blog.naver.com/maskmelon/20019970204)

 

게임산업 초창기에는 홍보 수단이 많지 않았습니다.
지금처럼 1인 1스마트폰 시대도 아니었고 인터넷 망도 제대로 안 잡혔던 시절이었죠.
그때 게임의 주요 홍보 수단은 바로 잡지였습니다.
현재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얻을 수 있는 고급 게임 정보를
그때는 게임 잡지를 통해 얻었던 것이죠.

 

2016년 현재, 대부분의 게임잡지가 사라졌지만
1990년대 후반에는 게임잡지 전성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게임회사들은 새 게임을 개발할 때 마다 게임 잡지에 광고를 냈는데요.
잡지 부록으로 데모CD를 제공하는 업체들도 많았죠.

 

 

 

게임 포털사이트의 등장

 

정부의 인터넷 보급정책이 시작되면서 전국엔 초고속인터넷망이 설치됐습니다.
이에 각종 검색 포털사이트가 생기고 국내 검색시장을 장악하자
게임업체도 하나둘씩 홈페이지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이 시기에 여러 게임을 모아 소개하는 게임포털이 등장하는데요.
덕분에 개발사들은 게임포털을 통해 게임을 홍보했고
피망, 한게임 등이 시장을 형성해 게임포털 업계의 트렌드를 이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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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묵호자 님의 네이버 블로그 (http://blog.naver.com/salradin86/140163953479)

 

하지만 그것도 잠시, 게임회사들은 곧 대형 종합포털에도 홍보를 시작합니다.
특정 유저만 드나드는 게임포털만으론 점점 커져가는 게임시장에서 살아남기 어려웠던 거죠.
온라인 게임 커뮤니티도 이 시기에 대거 등장하게 됩니다.

유저들은 정보를 얻고자 커뮤니티에 모여들었고
커뮤니티 배너창에는 하루에도 수십 개의 게임 광고가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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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묵호자 님의 네이버 블로그 (http://blog.naver.com/salradin86/140163953479)

 

이로써  게임잡지 시장은 완전히 몰락합니다.
인터넷으로 실시간 정보를 얻게 되면서 유저들은 더 이상 잡지를 찾지 않습니다.

 

 

게임마케팅의 新바람, 스타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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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게임회사는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대중에게 가장 빠르고 친숙하게 접근할 방법을 모색합니다.
그 중 가장 파급력이 컸던 것이 바로 2014년 넷마블이 시작한 스타마케팅!

 

넷마블은 마케팅에 차별성을 두기 위해 TV광고로 눈을 돌렸고
‘레이븐’의 모델로 배우 차승원을 기용했습니다.
유저들은 TV, 그것도 게임광고에 유명 배우가 출연한다는 점에 열광했고
결과는 성공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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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업계에선 이병헌, 이정재, 하정우 등 수많은 스타들을 광고에 출연시켰고
나중엔 배우가 직접 게임 속 액션을 재연하기도 합니다.
심지어 리암니슨, 올랜도 볼룸같은 할리우드 스타도 게임 광고에 등장하게 되죠.

 

 

스타마케팅의 몰락, 다음은?

 

하지만 올해 상반기부턴 스타마케팅도 시들해졌습니다.
스타를 기용한 게임광고가 많아지면서 차별성이 떨어졌기 때문인데요.
무엇보다 과도한 마케팅 비용 역시 부담으로 작용했던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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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체의 다음 마케팅 출구는 바로 SNS였습니다.
현재 게임 마케팅의 대세는 블로그나, 카페 등
각종 SNS를 활용한 ‘바이럴’ 마케팅인데요.

 

스타마케팅의 선두주자였던 넷마블은 유튜브 크리에이터 그룹 ‘배룡크루’와 손잡고
자사게임을 소개하는 인터넷 방송을 시작합니다.
‘배룡TV’라는 이름으로 정식 오픈한 채널은
단 4개월만에 구독자 6만명, 조회수 730만회를 돌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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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새 게임을 위한 초청 행사에서
공식 카페를 통해서만 참가자를 모집했는데요.
게임에 관심있는 유저들만을 초청해 코스튬플레이를 한 모델들과 사진을 찍고
성우 더빙 쇼를 여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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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 포털, 스타마케팅 그리고 SNS까지
시대의 흐름에 따른 게임마케팅의 다양한 변화를 살펴보았습니다.

 

게임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가진 유저들과 밀도높은 소통이 가능한 SNS!
게임마케팅의 새로운 장으로써 앞으로 SNS를 통해 펼쳐질
다양한 게임마케팅이 더욱 기대됩니다.

 

[작성자 : 박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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