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벨스, 악인의 마케팅

세계를 뒤흔든 천재 선동가, 괴벨스의 선전전략

괴벨스, 악인의 마케팅

괴벨스, 악인의 마케팅

오래된 역사 속 철저한 악인
그리고 히틀러의 오른팔이자
나치 정부의 선전부 장관이었던
‘파울 요제프 괴벨스’

 

그는 어떻게 ‘세치 혀’ 하나로
히틀러를 독일 국민들의 ‘구세주’로 만들었으며
유대인 학살이라는 끔찍한 일을 ‘정당화’ 시킬 수 있었을까요?

 

지금부터 세련된 대중 선전기술의 지표이자 희대의 살인자라고 불리는
괴벨스의 선전전략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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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디어를 활용하라

나치 정부는 최초로 선전에 미디어를 이용한 사례입니다.
이것은 바로 요제프 괴벨스의 아이디어인데요.
괴벨스는 각 가정에 라디오를 보급하고
하루 종일 나치의 선전 내용을 들려주며 국민들을 최면에 빠지게 합니다.
사람들은 라디오를 일컬어 ‘괴벨스의 입’이라 불렀죠.

 

 

2. 짧고 간결하게 그리고 반복적으로

 

괴벨스는 짧고 간결한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들려주면서 대중들의 사고를 지웠습니다.
대중들은 아무 생각없이 나치의 선전내용을 듣다가
어느새 그것을 진실이라고 믿죠.

 

‘어렵고 복잡한 이야기 대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는 메시지’
마케팅 분야에서 자주 듣는 핵심 소재인데요.
괴벨스는 현대 마케팅에 많은 영향을 끼친 인물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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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책임을 전가하라

수많은 유대인 학살에 성공한 괴벨스의 전략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바로 유대인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한 겁니다.

 

-독일 대부분의 주식과 채권은 유대인 소유다.
-독일 신문가의 50%는 유대인 소유다.
-독일 은행의 50%는 유대인 소유다.
-독일 백화점의 80%는 유대인 소유다.

독일의 경제, 정치, 언론은 모두 유대인이 장악하고 있다.
고로, 우리 독일에 실업자가 넘쳐나는 것도 모두 유대인 탓이다!
유대인을 독일에서 축출해야 한다!

 

괴벨스는 유대인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했고
이로 인해 유대인은 독일 경제를 망치는 원인이 되었으며
그들의 제거를 주장한 나치당은 큰 지지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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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인을 대중으로 묶어라

 

괴벨스는 대중이란 개체의 성향을 정확하게 판단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개인을 ‘대중’으로 묶어 스스로 판단하고 인지하는 사람을 없앴는데요.
대신 중앙의 통제와 조작에 따라 움직이는 ‘군중’을 만들어
‘하나의 독일, 하나의 민족’과 같은 통일과 단합을 강조하는 키워드를 자주 사용했죠.

 

business, technology, internet and networking concept - businessman pressing button with contact on virtual screens

 

괴벨스의 선전전략은 독일 국민들을
하나의  ‘인간’이기 이전에 ‘독일제국의 국민’으로 인지시킵니다.
인간의 의지를 하나로 묶어 조작한 것이죠.
독일 대중들은 그것이 자신의 의지라고 믿었겠지만
실은 천재 선동가 괴벨스에게 조종당한 것입니다.

 

그는 명백한 광인, 살인자, 악마 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대중심리를 잘 이용한 인물은 또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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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마케팅에서도 ‘대중심리’는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대중의 니즈를 잘 파악한다면 SNS 특유의 파급력과 만나
순풍에 돛 단 듯 전 세계 곳곳으로 퍼지는 마케팅 효과를 볼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반대로 대중의 심기를 잘못 건드린다면
브랜드 전체가 흔들릴 만큼 큰 태풍을 맞을 수도 있죠.

 

광고의 트렌드는 시시각각 변할 테지만
여전히 그리고 앞으로도
대중심리는 광고에서 놓쳐서는 안 될 핵심요소입니다.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만약 괴벨스가 21세기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났다면
그야말로 ‘끝내주는 광고인’이 되지 않았을까요?

[작성자: 하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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